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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제5회 KOFIC 글로벌 포럼, VR(가상현실) 영상콘텐츠와 새로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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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KOFIC 글로벌 포럼’이 국내외 영화, 영상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디지털 시대에 ICT기술은 영화를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참여, 경험, 몰입을 통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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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로 만들어지거나 촬영된 3D영상에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결합하여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 실제 카메라 영상에 캐릭터 이미지와 같은 그래픽을 결합한 증강현실 (AR: Augumented Reality)기술이 대표적이다.

 

최근 사용자의 스마트폰 카메라 영상에 닌텐도의 애니매이션 포켓몬스터 이미지를 보이도록 만든 게임어플 포켓몬GO는 구글지도를 통해 지리정보인 GPS와 결합하여 전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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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시네마: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에 관하여 Oculus Story Studio의 Yelena Rachitsky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와 Nexus의 Claire Spencer Cook (기획개발이사)가 360도 설계를 바탕으로 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사례를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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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이어 위원식(위즐리앤컴퍼니 상무), 박기주(맥크로그래프 이사)의 토론이 정재민 KAIST 교수(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를 모더레이터로 진행되었다. 가상현실을 직접체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고 유튜브의 VR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종이박스키트가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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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영화산업에서 해외매출의 비중은 아직까지 3% 규모라고 한다. ‘ICT시대 글로벌 콘텐츠의 새로운 배급전략’에 대해서는 미국 넷플릭스(Netflix)사의 David Lee(인터내셔널 오리지널 부대표), 중국 텐센트(Tencent)사의 Sam Cai 수석연구원의 발표가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콘텐츠를 제공해오던 미국 넷플릭스는 드라마 ‘House of Cards’부터 자체적인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여고 전세계로 진출할 계획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도 5000만달러를 투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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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하여 CJ E&M의 남종우 부장(영화사업부문 해외산업본부)를 모더레이터로 서영주(화인컷 대표), 박이범(Discovery Networks 총괄이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2020년까지 향후 4년간 36배 성장할 것(85억 달러, 약 10조원 규모)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VR시장이 주목될 수 밖에 없다. 현재 중국의 인터넷이용자는 7억명으로, 이중 스트리밍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5억4000만명이다.

 

중국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 (Alibaba Pictures Group) VR 쇼핑을 준비하고 있으며, 바이두(Baidu)의 이치아이(IQiyi.com)에서 VR영상(영화와 콘서트 등) 콘텐츠, 텐센트(Tencent)는 VR영화 'Original Force' 등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격차가 나기 시작한 VR 기술 자체보다는 VR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플랫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미 VR영상을 즐기기 위한 헤드셋, HMD(Head Mounted Display) 6300만개 중 40%는 중국에 배송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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