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 NEWS

[Event] DICON 2015, 국제 콘텐츠 콘퍼런스

연구소 0 2,919

2015. 11. 18.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콘텐츠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11. 17.과 11. 18. 이틀에 걸쳐 열린 국제콘텐츠컨퍼런스에는 

세계웹툰포럼, 콘텐츠와 핀테크, 헐리우드 에이전시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었는데요. 

그만큼 많은 이들이 모였고, 행사장 곳곳에서 열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계웹툰포럼의 기조연설을 맡은 YLAB의 에가미 히데키상의 스피치는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망가의 원조인 일본에서 에디터로 활동하던 에가미상이 한국에 오기까지

한국 웹툰시장의 역동적인 성장이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듯 보였습니다. 

 

 

b71486025fa74981b770b0a8e0755618_1448337

 

​사실 우리 씨랩이 디콘에 참석한 진짜 이유는

씨앤코 엔터와 함께 "헐리우드 멘토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어요.  

 

b71486025fa74981b770b0a8e0755618_1448337

 

왼쪽부터 세미나의 진행을 맡았던 진원석(영화감독), 롭 킴(파운데이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대표), 사라 신(쓰리아치 엔터테인먼트 매니저), 테드 청(스탬피드 매니지먼트 대표)입니다. 

 

 

롭 킴은 작가 위주의 클라이언트, 사라 신은 배우 위주의 클라이언트, 테드 청은 주로 가수 클라이언트와 함께 일을 한다고 합니다. 

 

들으면 알만한 가수와 배우들을 클라이언트로 확보하고 있고, 

직접 영화나 드라마, 앨범을 프로듀싱까지 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헐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Korean-American분들이셨죠.

 

세션이 끝나자 

헐리우드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의 질문이 많이 쏟아졌는데요.

 

롭 킴은 

작가의 경우, 자신이 쓴 작품의 fingerprint가 번역 과정에서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들고 헐리우드 진출을 하고자 한다면, 아무래도 영어 실력이 중요하지 않겠냐고 대답했고,

사라 신도 

배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맡을 수 있는 역할의 제한을 받지 않으려면, 영어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테드 청은 음악을 가지고 헐리우드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말로써,

작가나 배우와 달리, 가수의 경우 헐리우드 진출이 더욱 용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불과 몇년 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을 휩쓸었던 것처럼,

가장 cool한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이 

헐리우드에 진출하고자 하는 뮤지션의 가장 큰 급선무라는 팁도 테드청은 잊지 않았습니다.   

  

실제 헐리우드에서 활약중인 세 분의 매니지먼트 전문가들도

처음에는 전단지를 돌리거나 메일룸 서비스부터 일을 배우기 시작했고 

일을 즐기면서 몰두하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매니지먼트 분야가 가지는 매력이 상당함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리 씨랩의 씨앤코도 언젠가 헐리우드를 무대로 활약하는 날이 오겠죠?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