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파라마운트 영화사, 크라우드펀딩을 받은 스타트랙 팬 필름에 저작권침해 소송
CBS와 파라마운트사는 지난 12월 29일 캘리포니아 중앙지법에서 Axanar project(프로듀서 Alec Peters 등)에 저작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CBS와 파라마운트사는 지금까지 스타트랙과 관련한 코스프레, 아마츄어 스타트랙 쇼 등 팬들에 의한 제작품에 대해서는 지재권 소송을 하지 않아왔으나, 이번 사건의 Axanar project는 팬 필름이지만 프로 수준의 작품기획을 하고 있으며, 스타트랙의 출연배우 George Takei 의 도움으로 이미 미화 백만불 이상의 크라우드펀딩을
받아 주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CBS 와 Paramount는 스타트랙은 자사가 수많은 팬들을 위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작하려고 하는 소중한 자산이므로 저작권 침해에 강경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Axanar project측은 이와 같은 팬필름은 30년 넘게 존재해왔으며, 이렇게 펀드레이징을 받은 경우도 이미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업적의도가 아닌 작품으로 오히려 스타트랙의 브랜드가치를 높여준다는 것이다. Axanar project의 프로듀서이자 변호사인 Alec Peters는 이전에도 다른 건의 경우 CBS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건의 경우 스타워즈 팬들에게 루카스필름(Lucasfilm)이 주는 것과 유사하게 CBS에 가이드라인을 요청하였으나 받지 못하였다고 하고 있다.
* 참고자료
Crowdfunded 'Star Trek' Movie Draws Lawsuit from Paramount, C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