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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콘텐츠에 힘을 불어넣는 감각적인 영상미의 세계' T.J Scott 감독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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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Cel벤처단지에서는 '콘텐츠에 힘을 불어넣는 감각적인 영상미의 세계'라는 주제에 대해  T.J Scott감독의 강연이 있었다. T.J Scott은 유명한 미드 '고담'과 '스파르타쿠스'의 연출을 담당하였으며, 2015캐나다 스크린어워즈에서 드라마시리즈 최고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이다.

 

영화와 TV드라마 등 세계시장에서 즐기고 있는 문화콘텐츠는 짧은 시간에 어떻게 시각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영상미를 살린 기획연출력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는 T.J Scott감독은  영화제작자의 역할을 "시각으로 스토리를 표현하는 스토리텔러(Visual Storyteller)"라고 하였다. 또한 예술과 산업이 공존하는 문화산업에서 아티스트로서 강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이를 홍보,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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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으로서 배우로 영화활동을 시작하여 제2제작진(스턴트)감독으로 연출에 뛰어든 T.J Scott은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는 시나리오 작가 또는 사진사의 역할과 동시에 연출가로서 활동하는 커리어과정을 거쳐왔다. 27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캐나다와는 다른 미국의 영화와 드라마시리즈의 제작환경 및 홍보 등을 경험한 사람이기에 한국의 영상제작 종사자들에게 더욱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연사였다. 

 

이어진 Q&A 시간에는 드라마평론가 윤석진교수(충남대학교)의 진행으로 작가,연출에 있어서의 공동창작, 사전제작 및 수익창출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영상기획 및 제작현황에 대한 질문들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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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마련한 직무교육프로그램인 '콘텐츠 인사이트'는 

세계적인 연사들의 도전과 성공사례를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공개세미나이다. 

 

강연이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Cel벤처단지(문화창조벤처단지)는 정부의 문화창조융합벨트사업의 주요거점으로 현재 융복합콘텐츠관련 스타트업, 벤처기업등 93개 유망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초고화질 프로젝션, 와이드 LED, 렌더링팜과 공연장 등 각종 기자재와 시설을 이용하여 융복합콘텐츠를 테스트할 수 있으며, 여러 지원기관의 원스톱 비지니스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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