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30. 2015 KAFA+ 임상진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했습니다.
KAFA가 CGV 아트하우스와 공동 기획한 ‘스토리텔링 시리즈’의 첫 번째 시간이었던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영화제작과정 중 가장 초기 단계인 영화기획분야에 대하여 임상진 스토리앤스토리 대표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임상진 대표는 CJ E&M 영화사업부문 영화기획팀 팀장으로 재직하며 <광해, 왕이 된 남자>, <용의자 X>, <집으로 가는 길>, <장수상회> 등의 작품들을 기획하여 단 한편의 실패도 허용하지 않는 영화기획자로 이름을 알렸고, 특히 그가 기획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평단의 고른 지지와 함께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해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기획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기획영화란 무엇인지 기획영화에 있어 프로듀서의 역할은 무엇인지 보고 배움으로써 영화제작현장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은 물론, 밤 늦도록 이어지는 Q&A 시간을 통해 영화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열정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